에어부산, 탑승구서 수화물 확인…선반 위 배터리 원천 차단
최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을 배경으로 에어부산은 기내 화재 예방을 위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2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에어부산은 승객 탑승 전 기내 수화물에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 위험 물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했습니다. 탑승구에서 직원들이 승객들에게 구두로 배터리 소지 유무를 확인하고, 확인된 수화물에 태그(TAG) 등 별도의 표식을 부착합니다. 이 표식이 있는 수화물만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표식이 없는 수화물이 선반에 올려져 있으면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 조치는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전 노선으로..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