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8. 02:25ㆍ걸어보까나
오늘은 삼청동 걸어보까나
봄이 다가오고 있어,
나의 미술관 사랑을 더 크게 만드는 요즘.
천천히 여유있게 생각하며 걸어보까나.
첫번째 장소는 한미뮤지엄!
삼청으로 새로 오픈했다해서 달려왔어요.
삼청동 저 깊숙이 있지만 주차 가능해요.
드라이브 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9길 45
뮤지엄이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감상했네요.
한국의 옛 모습이 잘 담겨있어서
뜻 깊은 사진전이였어요.
작품 하나 하나 표현해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취향저격인 가구 아르텍!
따스한 햇살 맞으며 차 한잔 마시는데,
최고더라구요.
저 작품에는 전세계인들의 재미난 모습들이
미니미로 표현해 보여준게 인상적이였어요.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았던 사진전.
사람들의 일상을 담백하게 잘 담아내서
감탄하며 감상했어요.
자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해볼까요?
다음 코스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거리가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어요.
날씨 진짜 미쳤다.
멋지다 하늘아~
최우람 작가의 화제작 <원탁>을 보고 왔는데,
구동 시간 스케줄이 있어서 확인하고 관람하기!
바쁜 현대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보태져
균형을 맞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였다.
자동차 헤드라이터를 하나하나 모아,
하나의 구를 표현해,
마치 트랜스포머 악당 포스였다.
색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역발상의 작품이 신선했다.
펴졌다 졌다 반복되는 움직임을 바라보는데,
삶의 희노애락이 느껴졌다.
매번 화려한 꽃으로 필 수만 있을까.
지는 꽃도 그것만의 매력이 있으니.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포트같아보이네,
겉은 엄청 화려하고 빛나보이지만.
저 멀리 깊은 어둠속은 알수없듯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가장 강렬했던 방주의 움직임들
소리와 디테일들이 뭔가 은하철도999 타고
미래로 향해 달려가는 느낌.
작가들의 새로운 관점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고,
단면적으로 접근하지말고 다른 관점으로 바라 보고생각 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느낀 점 끄적끄적.
요기서 작품에 임하고 집중하는 모습 찰칵!
자 다음 코스로 넘어가볼까나,
바로 근처에 갤러리현대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4 갤러리현대
정주영 작가의 <그림의 기후> 전시가 있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눈길이 확!
컬러의 마술사같아.
작품 속으로 빨려들어갈뻔,
실제로 와서 보면 색의 웅장함에 감탄했다.
색 조합이 너무 아름다웠던 작품 찰칵!
삼청동을 걸어보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였다.
삼청동 걸어보까나
다음에 또 걸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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