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6. 05:23ㆍ걸어보까나
오늘은 파주 걸어보까나.
좋은 날씨에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가고 싶은 날.
자유로를 타고 한참 생각 없이 달리다 보면,
예술가의 마을에 도착해요.
바로 여기!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익스테리어부터 눈길을 딱 사로 잡는데,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영화 ‘기생충’이 떠오르는 건 뭘까요?
건축가가 좋아할 만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엄청난 공을 들여 만든 느낌이라서,
공간의 여러 부분의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곡선의 아름다움과 빛과 어둠.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
내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따뜻한 색감의 우드 계단과 가구들이 있다.
나의 가구 취향도 요새 스틸에서 우드로 바뀐다.
우드가 주는 편안함과 따뜻함 때문인 듯 하다.
2층에 올라가면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채광을 볼 수 있어요.
인공적인 핀조명이 전혀 없고
빛과 자연에 수용적인 전시관을
느낄 수 있어요.
공간의 구성과 조화가 너무 디테일해!!
이제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해볼까요?
백요섭, 윤석원, 서원미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공간에 여유를 느끼고 감상하다보니
굶주린 배를 달래러 가볼까요?
미메시스의 하늘을 바라보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얼른 놀러와보세요!
바로 이 곳은 유럽감성의 공간입니다.
‘모쿠슈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4
여기는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모쿠슈라
레스토랑 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내부에 들어가는 순간!
순간 유럽으로 온 줄
착각하게 만드는 비쥬얼인데요.
통창으로 채광과 뻥뷰를 감상하면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여요.
우리집도 이렇게 만들고 싶다.
정말 이국적이니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헤이리마을에 많은 좋은 곳이 있지만,
저의 감성은 이 곳이 맞더라구요.
더 여유있게 파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는 레스토랑 옆 라이브러리 카페인데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 좋아요!
그럼 입을 즐겁게 했으니
귀를 즐겁게 하러 가볼까요?
바로 바로
여기서 귀를 즐겁게 할 수 있어요!!
장소는 바로 요기!!
‘황인용의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내부에 들어오면 와우
엄청난 공간감에 압도 될겁니다!!
높은 천장고와 시원한 개방감으로
이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어요.
벽에는 4명의 인물 사진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더욱 더 공간의 힘을
불어주는데요.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음료와 약간의 다과와 함께
음악 감상할 수 있어요.
이런 공간을 갖고 있는
황인용씨 너무 부럽네요.
서울 근교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파주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여유롭고 한적했던 파주
<파주 걸어보까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어딜 걸어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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