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1. 16:42ㆍ알아보까나
2025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걸그룹 뉴진스(NJZ)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동을 걸며, 어도어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전속계약의 중요성과 연예인과 소속사 간의 신뢰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1. 사건의 배경
뉴진스는 2022년 데뷔 이후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걸그룹입니다.
그러나 2024년 11월,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가 전속계약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팀명인 NJZ를 사용하며 광고 계약 체결, 음원 발매 등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2. 법원의 판단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어도어가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관계를 이탈할 경우 어도어가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주장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 광고 제작사와의 분쟁, 하이브 소속 매니저의 발언 등 해지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어도어가 뉴진스의 성공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는 점을 들어, 전속계약 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3. 사회적 반응과 논란
이번 사건은 연예계와 대중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팬들은 뉴진스 멤버들의 독립적인 활동을 지지하며, 어도어의 경영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어도어가 뉴진스의 성공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며, 전속계약의 중요성을 옹호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전속계약의 공정성과 연예인과 소속사 간의 신뢰 관계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은 연예계에서 전속계약의 중요성과 연예인과 소속사 간의 신뢰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인정했지만,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앞으로 뉴진스와 어도어가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대중과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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