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통령'이 온다…비트코인 전략자산화 가능할까

2025. 1. 20. 10:39알아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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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면서, 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화'가 현실화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비트코인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자산화 가능성과 그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것은 트럼프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관련 공약입니다.

전략준비자산이란 통화 당국이 무역 불균형이나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하는 통화, 원자재 등의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말합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의 준비자산은 금, 외화, 특별인출권 (SDR) 등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전략준비자산이 되면 미국은 달러 입지를 유지하는 데 비트코인을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트럼프는 행정명령으로 미국 재무부의 외환안정기금을 사용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준비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가능성 높은 방법으로는 현재 미국 정부가 이미 보유 중인 비트코인 20만7000개를 재무부의 준비금으로 돌리는 방법이 꼽힙니다.

다만 이 방법은 현행법 상에선 불가능해 향후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화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들은 꾸준히 수혜를 입게 될 전망입니다. 미국 주 정부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비축하는 법안이 꾸준히 발의되고 있는 점도 이에 힘을 더합니다. 이미 텍사스, 오클라호마 등 주에서 이 같은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화 공약은 가상자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비트코인이 전략준비자산으로 인정받게 되면, 미국은 달러의 지배력을 유지하면서도 비트코인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약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벽을 넘어야 하며, 이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화 공약은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를 밝게 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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