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또간집 안양편' "맛집이에요" 소개한 女, 알고보니 조작…범계참치 딸

2025. 4. 28. 09:50알아보까나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인기 코너 '또간집'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간집'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들이 자신만의 동네 맛집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안양편에서 특정 출연자가 부모님의 가게를 소개하면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2025년 4월 25일, '또간집' 안양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인 풍자가 시민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던 중, 한 여성이 특정 식당을 추천하며 등장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여성에게 "부모님 가게냐", "가족이나 지인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을 여러 차례 했지만, 여성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해당 여성이 식당 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댓글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고,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제작진의 대응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여성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의 가게가 맞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싶다는 생각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또간집' 제작진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맛집이 선정 기준을 어겼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청자 반응

시청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제작진의 빠른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다른 일부는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일반인 출연자의 거짓말로 인해 프로그램의 취지가 훼손되었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이번 '또간집' 논란은 단순한 방송 사고를 넘어, 신뢰와 윤리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빠르게 대응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였지만,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운영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반인 출연자들 역시 프로그램의 취지와 규칙을 존중하며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간집'이 더욱 신뢰받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