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1. 17:58ㆍ알아보까나
창원NC파크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던 중, 3루 쪽 매점 외벽에 설치된 알루미늄 구조물이 추락하며 관중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사고 당시 구조물은 약 17.5m 높이에서 떨어져 매점 천장에 부딪힌 뒤 관중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20대 여성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 중 결국 사망했습니다.
함께 있던 10대 동생 B씨는 쇄골 골절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관중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구조물은 알루미늄 외장 마감재로, 길이 2.6m, 폭 40cm, 무게 60k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리와 감독상의 문제를 조사하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사고 직후 부상자 치료와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창원NC파크의 안전 점검을 위해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모든 구장에서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리그 운영 방침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공공시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대중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창원NC파크 사고는 단순한 시설물 관리 소홀을 넘어, 공공시설 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관련 기관과 구단의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됩니다.
앞으로 경찰 조사 결과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이 어떻게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은 공공시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아보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한투증권빌딩서 40대 직원 추락…심정지 사망 (5) | 2025.04.01 |
---|---|
‘성폭력 피소’ 장제원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4) | 2025.04.01 |
오늘 첫 김수현 기자회견... 고 김새론 관련 입장 표명 (2) | 2025.03.31 |
GPT 지브리.. 이미지 폭발적 인기…“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0) | 2025.03.31 |
가수 윤하 남편, 카이스트 출신 유튜버 과학쿠키였다 (4) | 202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