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 기반 CPO 조직 신설…AI 조직도 통합... 정신아 대표, 15살 카카오톡 개편한다

 

카카오톡이 출범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카카오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플랫폼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 개편 배경

카카오톡은 15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밀려 1020세대 이용자 활동이 줄어드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 주요 변화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과 연계된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핵심 사업 역량을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으로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과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에 속도를 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하던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카나나'라는 단일 조직으로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역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AI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임으로써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톡 내 대학생 커뮤니티 '학교' 탭을 신설하고, 올해 안에 '발견 영역'을 도입하는 대규모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학교' 탭은 서울대·고려대 등 3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카카오톡 내에서 발급받은 톡학생증을 통해 같은 학교 학생들과 익명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3. 시장의 반응과 전문가 의견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 소식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카카오톡의 변화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의 개편이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의 체류시간 증가 전략은 1020세대 이용자 활동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탭과 '발견 영역'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장시간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카카오톡의 1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대대적인 개편은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AI 기술을 접목한 카카오톡의 변화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 탭과 '발견 영역' 도입을 통해 1020세대 이용자 활동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카카오톡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앱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