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셰프 ‘밍글스’ 미슐랭 3스타 획득…국내 현업 중 유일

2025. 2. 28. 09:32알아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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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발표에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밍글스'가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2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유지했던 안성재 셰프의 '모수'가 잠정 폐점으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공석이었던 3스타 자리를 채운 결과입니다.

 

밍글스의 이번 선정은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국내외 미식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서울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밍글스는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밍글스는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 당시부터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2스타를 유지하다가 올해 3스타로 승격되었습니다.

 

미쉐린 관계자는 밍글스의 요리를 "전통 음식과 현대 음식을 조화롭게 결합한 창의적이고 정교한 작품"으로 평가하며, 전복 배추선과 생선 만두 같은 요리를 예로 들었습니다.

 

강민구 셰프는 국내 대학에서 요리를 배운 국내파 셰프로, 유학 경험 없이도 한식의 깊이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미쉐린 3스타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손님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밍글스의 이번 성과는 그의 열정과 팀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2025 발표에서는 서울과 부산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총 37곳이 별을 받았으며, 이 중 3스타는 밍글스가 유일합니다.

 

2스타에는 9곳이 선정되었고, 1스타에는 27곳이 포함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3곳이 1스타를 유지하며 지역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밍글스의 미쉐린 3스타 선정은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강민구 셰프와 그의 팀의 노력과 열정을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 미식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밍글스와 같은 레스토랑들이 한국 요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발표는 단순한 레스토랑 평가를 넘어, 한국 미식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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