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주 팔란티어, 깜짝 실적1년 만에 4배 뛰더니 더 올랐다…월가도 예상 못한 '대반전'

 

2024년 2월 3일, 미국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LTR)가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1년 동안 주가가 400% 이상 상승한 끝에 이르게 된 일입니다.

월가의 주요 애널리스트들도 이러한 급등을 예상하지 못했던 '대반전'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억28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7억76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억7252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EPS)도 0.1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11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실적은 팔란티어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와 연방수사국(FBI) 등에게 큰 수혜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최고 경영자인 알렉스 카프(CEO)는 "우리의 비즈니스 실적은 계속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 혁명의 중심에 있는 우리의 입지가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 매출이 37억4000만 달러에서 37억5700만 달러로 올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최근 6개월 간 247.61%, 1년 간 400.81% 상승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