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조사 거부하고 40분 만에 나와···“경찰이 피해자 보호 의지 없어”
사건의 배경과 주요 논점
쯔양(본명 박정원)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인 김세의 씨를 스토킹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김 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이 다시 진행되었고, 쯔양은 4월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4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경찰서를 떠났습니다.
조사 과정과 피해자 보호 논란
쯔양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로서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의 변호인은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할 의사가 없으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이 검찰의 보완 수사 지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으며, 피해자 보호 조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쯔양 측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수사관 기피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경찰의 대응 방식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사건의 의미와 사회적 영향
이번 사건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쯔양의 조사 거부는 단순한 개인적 결정이 아니라, 피해자 보호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향후 유사 사건에서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를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경찰과 검찰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이루고, 공정한 수사 절차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조사 거부를 넘어, 법적·사회적 논의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