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협박해 8억 뜯어낸 女BJ…징역 7년 "평생 사죄" 선처 호소
2025년 4월,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여성 BJ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A씨는 2020년부터 약 4년간 김준수를 협박해 총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으며, A씨는 항소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을 악용한 범죄 행위와 그에 따른 법적 처벌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1. 사건 경위
A씨는 김준수와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2020년 9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총 101차례에 걸쳐 협박을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8억 원 이상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그의 이미지 실추를 위협하며 범행을 지속했습니다.
2. 법적 대응과 재판 과정
1심 재판부는 A씨의 범행 수법과 기간,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생활을 악용해 금품을 갈취했으며, 이는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항소심에서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목숨을 걸고 맹세한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3. 사회적 논의와 반응
이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 침해와 범죄 행위의 심각성을 다시금 조명하며, 연예계와 법조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준수 측은 "A씨는 김준수가 결코 범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그의 연예인 이미지를 악용해 협박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한 법적,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여성 BJ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을 넘어, 유명인의 사생활 침해와 범죄 행위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법적 처벌의 중요성과 함께, 유명인의 사생활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사회적 변화가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