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 사건 요약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서 이마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통업체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홈플러스는 여러 차례의 인수합병과 재무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 기업회생 배경
홈플러스는 2015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7조 2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그러나 인수 이후 홈플러스는 경영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블라인드 펀드로 2조 2천억 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 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아 인수자금을 충당했습니다.
홈플러스는 MBK로 넘어간 이후 재무적으로는 안정을 찾은 듯했지만, 상당한 부채 부담을 가진 상태에서 사업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2020년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급성장과 소비 침체 장기화가 동반하면서 홈플러스가 직격탄을 맞아 실적 악화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2. 최근의 재무 상황과 기업회생 절차
홈플러스는 2023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영업손실 1천994억 원, 당기순손실 5천743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MBK는 홈플러스를 경영하면서 점포 20여 개를 팔아 4조 원가량 빚을 갚았지만, 여전히 재무 상황은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홈플러스는 2025년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신청과 상관없이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하고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3. 시장의 반응과 전문가 의견
홈플러스의 대대적인 개편 소식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카카오톡의 변화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의 개편이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의 체류시간 증가 전략은 1020세대 이용자 활동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탭과 '발견 영역'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장시간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는 30여 년간 여러 차례의 인수합병과 재무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후에도 경영난을 겪으며, 최근에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재무 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