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경찰관 공격한 난동범,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사망…정당방위·과잉대응 논란

 

2025년 2월 26일 새벽,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경찰관을 흉기로 공격한 난동범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의 정당방위와 과잉대응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대응 수위가 적절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경찰의 물리력 행사 기준과 방법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사건은 26일 오전 3시 10분경,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발생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은 동료 순경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는 B씨와 맞닥뜨렸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고지했으나, B씨는 이에 불응하고 경찰관들을 위협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겨울철 두꺼운 외투 탓에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공포탄을 발포했으나, B씨는 계속해서 근접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결국 A 경감은 실탄 사격으로 대응했으며, 실탄 3발이 B씨의 상반신에 명중했습니다.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오전 4시경 사망했습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기 사용 적절성에 대해 조사 중이며, 현장 대응 수위가 적절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정당방위와 과잉대응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대응 수위가 적절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의 물리력 행사 기준과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대응 방식과 물리력 행사 기준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찰관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