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4. 05:32ㆍ날아가보까나
대만으로 날아가보까나~
비행기 타러 인천공항으로 가봅시다.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6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내 꿈을 위한 여행,
대만으로 가보자!
인천공항에 오면 나도 모르게 설레여
대만으로 떠나볼까요!
첫 대만 여행이다.
대만이 음식도 맛있고 일본의 분위기도 있고
가격도 착하다고 소문이 나서
냉큼 떠나보려고 한다.
기내에서 바라보는 뷰는 언제나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군.
구름이 몽글몽글 뭉게뭉게
대만 공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시먼딩으로 올라오고 나서 바라 본 첫 대만의 모습!
동남아가 맞긴 맞구나
오토바이 부대가 엄청나더라구요.
여기저기 다 오토바이 천국!
지금보니 여기서 왜 찍은거지?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 않고 선선한 날이여서 좋았다.
시먼딩은 한국의 명동 분위기랑 많이 비슷했다.
곱창국수 맛집이라는 '아종면선'에서 맛보기로
후루룩 입가심하고
흑당밀크티로 2차 입가심하고
길거리를 구경했다.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한국사람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만 사람들이 한국사람인줄 알아보고
한국말로 인사해서 웃겼어요.
대만은 야시장을 또 빼먹을수 없죠!!
닝샤 야시장으로 구경하러 갔어요.
근데 시장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코를 찌르는 이상한 꼬랑꼬랑한 냄새가
헛구역질할뻔 했어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KF94 마스크 3개 쓰고 가세요.
그래도 망고가 싸고 맛있다해서 망고빙수 냠냠!
싸고 맛있긴 하더라구요.
사람 반 음식 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어서 도망왔어요.
대만의 첫 하루는 무리하지 말고 호텔가서 푹 쉬어야 할 것 같아요.
DAY 2
자! 오늘은 두번째 날입니다.
대만이 비가 너무 자주 온다고해서 불안했지만,
날씨의 럭키가이인 제가 대만에 왔기에, 날이 너무 좋았어요.
첫 대만여행이다보니, 관광지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전 조용히 저의 취향에 맞는 거리와 카페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시먼딩 근처 길을 거닐다 맛있어 보이는 고기국수집에서 점심 한 그릇 뚝딱!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 마시면서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만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인데요,
디화제 거리입니다.
Section 1, Dihua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한국의 가로수길처럼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샵
서점들이 많더라구요.
길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식물들도 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디화제 거리에서 제일 좋았던 서점인데요,
오래된 집을 리뉴얼해서 만든 곳인데 공간 하나 하나
디테일 센스가 최고였어요.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따뜻한 음악이
독서하기 좋은 최고의 공간이였어요.
독서로 나의 데이터를 다 사용해서
배꼽시계가 울리네요.
간식 먹으러 가자!!
후추빵으로 유명한 이 곳
No. 13, Section 1, Chongqing S Rd, Zhongzheng District
No. 13, Section 1, Chongqing S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겉은 엄청 크리스피하고
속은 아주 촉촉쿠해서
그리고 엄청 핫해서
입 천장 다 까질수있어요
호호 불어서 꼭 먹으세요!!
대만스러운 길거리 색감
왜 맛집 스멜이 느껴지죠?
얼른 배고프니 딘타이펑 먹으러 가자!
Taipei 101 Shopping center
No. 45 號, City Hall Rd, Xinyi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0
서울의 롯데타워가 있다면
대만은 타이페이101.
엄청 높더라구요,
근데 롯데타워 많이 봐서 감흥없었어요.
배고프니 얼른 들어갑시다.
딘타이펑 101점
110 대만 Taipei City, Xinyi District, City Hall Rd, 45號B1
지금 사진 보니까 군침이 다시 돈다ㅜ
중식 잘 안먹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어 맛있어 맛있다구
또 먹고싶다..
이 메뉴 무조건 시키세요
최고입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딘타이펑으로
가즈아!!!
DAY 3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대만은 자주 비가 온다했는데,
날씨 럭키가이가 와서 그런지
매일매일 써니데이!!
자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볼란도 우라이 온천으로 가볼까요?
우라이는 시먼딩과 거리가 있어서
미리 리조트측에 셔틀버스 예약하셔서
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버나 대중교통으로 가면 됩니다.
볼란도 우라이 스프링 스파 & 리조트
No. 176號, Section 5, Xinw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Wow
그냥 말이 필요없어요.
최고다.
최고.
보고만 있어도 마음의 평화가 느껴지는 이 곳.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버리고 가야지.
진짜 힐링 그 자체.
꼭 오세요 여기 짱입니다.
이제 따뜻한 차 한잔 하러 카페 가야죠!
우라이 퍼즈 란디스 리조트
No. 88號, Section 5, Xinw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따뜻하게 몸을 풀고
근처 호텔 라운지 카페에서 차 한잔하러 왔어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조명, 텍스처
분위기 미쳤어요.
여기 너무 좋았던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고급지고 고급져.
따뜻하게 차 한잔 한니
힐링 그 자체였어요.
이제 저녁 식사 하러 가볼까요?
삼미식당으로 고고!
대왕연어초밥으로 유명한 곳이죠.
No. 116,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No. 116,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대만의 마지막 날까지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 가득 채워서 뱃살은 추가가 되었지만..
너무 좋았던 대만의 기억들
얼른 다시 또 가고 싶다.
자유롭고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날씨도 좋았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도 편했던 대만.
하지만
한국이 최고다..
Good bye
Taiwan
다음에는 또 어딜 날아가보까나~